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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인도는 애플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팀 쿡이 이끄는 애플은 인도를 주요 제조 기지로 계속 사용하겠다는 약속을 인도 정부에 재확인했다.
17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애플의 인도 투자 계획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인도 전자산업협회(ELCINA) 사무총장인 라주 고엘은 트럼프의 비판에 대해 잠재적 영향을 과소평가하는 것으로 대응했다.
고엘은 애플의 글로벌 시장에서 인도의 점유율이 미미하기 때문에 다소 둔화될 수는 있지만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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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쿡 애플 최고경영자. (사진=연합뉴스) |
그는 트럼프의 발언을 단순한 발언이라고 언급하며 인도의 전자제품 제조 부문이 매우 탄탄한 기반에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트럼프가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바꿀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인도 전자업계는 애플과의 파트너십에 대해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트럼프의 발언이 현재 진행 중인 사업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즉, 전문가들에 따르면 인도의 인프라와 기술력이 아직 그 수준의 대규모 생산을 하기에는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프로 및 프로 맥스와 같은 애플의 고급 모델은 주로 중국에서 계속 생산될 것이다.
애플 주가는 연초 대비 13.29% 하락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