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
[알파경제=영상제작국] 한국 자동차 업계가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에 대비해 서울에서 포럼을 열었습니다. 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KAIA)는 28일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자동차 통상정책 대응'이라는 주제로 제39회 자동차모빌리티산업발전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송의달 서울시립대 초빙교수가 "트럼프 충격을 기회로 삼으려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미국과의 경제통상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GM 및 도요타와의 협력을 통해 하이브리드차 등 다양한 차종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전기차 수요 증가 둔화와 관련해, 트럼프 정부가 환경 규제를 완화할 경우 전기차 전환이 지연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국내 생산 및 수출 확대를 위해 멕시코, 일본, 독일 등과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한국 자동차 산업계가 다각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미국 통상정책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기회를 제공했다고 김준기 KAIA 정책기획실장이 밝혔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