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부부 관람 효과...라이브러리컴퍼니, 흥행작 '긴긴밤' 1주일 연장 돌입

문화연예 / 김단하 기자 / 2026-03-23 21:44:21

 

[알파경제=김단하 기자] 대통령 부부 관람 후 막바지 예매율 급증…탄탄한  원작 바탕으로 성공적인 IP 확장 사례 입증

 

​콘텐츠 제작사 라이브러리컴퍼니가 자사 핵심 지식재산권(IP)인 뮤지컬 ‘긴긴밤’의 흥행 호조에 힘입어 공연 일정을 연장하며 추가 수익 창출에 나선다.

 

​23일 공연업계에 따르면 라이브러리컴퍼니는 당초 예정되었던 뮤지컬 '긴긴밤'의 폐막일을 1주일 미뤄 오는 4월 5일까지 서울 대학로 링크아트센터드림에서 연장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 결정의 핵심 배경에는 이른바 ‘VIP 마케팅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8일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해당 공연장을 직접 찾아 관람하고 제작진을 격려했다는 사실이 입소문을 타면서, 폐막을 앞두고 예매율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갑작스러운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작사가 발 빠르게 연장을 결정한 것이다.

 

​'긴긴밤'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창작동화를 무대화한 작품으로, 출판물의 성공을 공연 예술로 확장한 원소스 멀티유즈(OSMU)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2024년 초연과 앙코르 공연에서 시장성을 입증했으며 올해 2026년 재연에서도 꾸준한 관객 유입을 기록하며 라이브러리컴퍼니의 안정적인 캐시카우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다.

 

​이 작품은 특히 화려하고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되는 블록버스터급 무대 대신, 코뿔소와 펭귄이라는 이질적인 존재의 동행이라는 스토리텔링과 감성적인 메시지에 집중했다. 

 

이는 제작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주요 소비층의 니즈를 정확히 공략해 높은 투자 대비 수익(ROI)을 달성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라이브러리컴퍼니 관계자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예매 수요 증가에 부응하고자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연 업계에서는 연장 공연이 제작사의 2분기 초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향후 해당 IP의 해외 진출이나 부가 판권 사업에도 유리한 레퍼런스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알파경제 김단하 기자(kay3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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