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코빗, FIU 과태료 여부 12일 이사회서 결정…”선납부 20% 감액 받기로” : 알파경제TV

TV / 영상제작국 / 2026-01-12 19:03:58
▲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부과받은 27억 3000만원의 과태료 납부 여부를 오늘 오전 열리는 이사회를 통해 최종 결정합니다.

코빗은 지난해 FIU 실사 과정에서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적발되어 과태료를 부과받았습니다. 코빗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오늘 오전 이사회가 개최되며 FIU 과징금 부과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무엇보다 과태료를 선납부하여 약 20% 감면받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미래에셋그룹 인수와 관련된 이슈가 있기 때문에, 내부적으로는 행정소송보다는 과태료를 20% 할인하여 납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현행 '질서위반행위규제법' 제18조 제1항에 따라 자진 납부자에 대한 과태료 감경 규정이 적용될 경우, 100분의 20 범위 내에서 감액이 가능합니다.

앞서 코빗은 지난해 12월 31일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위반 혐의로 기관경고 조치와 함께 과태료 27억 3000만원을 부과받았습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주의', 보고책임자는 '견책' 처분을 받았습니다.

코빗은 현재 약 35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27억 3000만원의 과태료 납부는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코빗은 두나무나 다른 대형 거래소에 비해 규모가 영세하기 때문에 금융당국에 과태료 감면에 대한 내용을 여러 차례 소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코빗이 오늘 이사회에서 부과된 과태료를 과도하다고 판단하여 행정소송을 제기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래에셋그룹이 코빗 인수를 추진 중인 상황에서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것이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이에 따라 코빗 경영진은 과태료를 서둘러 납부하여 20% 감액받는 방안에 무게를 싣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래에셋그룹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은 지난달 코빗 최대주주인 NXC(60.5%)와 2대 주주 SK플래닛(31.5%)의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전통 금융과 가상자산 시장을 연결하는 '미래에셋 3.0' 전략의 일환으로 코빗 인수를 직접 지시하고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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