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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영상제작국] 코카콜라의 3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의 보고에 따르면, 코카콜라의 3분기 순매출은 118.5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오가닉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해 예상치 6.8%를 크게 웃돌았다는 것입니다. 이는 제품 가격이 10% 상승했음에도 판매량 감소가 1%에 그쳤기 때문입니다.
북미와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는 각각 12%, 24%의 높은 오가닉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판매량 감소폭이 크지 않았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의 최보원 연구원은 "코카콜라의 높은 제품 경쟁력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미국 대형 음료 기업 중에서도 장단기 투자 매력도가 높은 기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코카콜라는 오가닉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10%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주가수익비율(PER)도 과거 5년 평균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 연구원은 "안정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고 있는 코카콜라는 미국 내 정치,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기에도 주목할 만한 기업"이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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