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일본 신인 그룹 '아오엔' 7인 멤버 확정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5-04-23 18:08:36
오디션 프로그램 통해 선발된 J-팝 보이그룹, 가쿠·레오 최종 합류

(사진 = XY-레이블즈 제공)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하이브가 일본 시장을 겨냥한 신규 J-팝 보이그룹 '아오엔'의 최종 라인업을 확정했다. 23일 하이브 산하 YX 레이블즈는 유우주, 루카, 하쿠, 소타, 쿄스케, 가쿠, 레오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아오엔의 데뷔 멤버를 공식 발표했다.

 

이들 멤버는 지난 2월부터 약 두 달간 일본 니혼TV에서 방영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단계적으로 선발됐다. 

 

프로그램 방영 중 유우주, 루카, 하쿠, 소타, 쿄스케 등 5명이 먼저 확정됐으며, 방송 종영 후 시청자 투표를 통해 가쿠와 레오가 최종 합류하며 7인조 그룹의 완전체를 이루게 됐다.

 

그룹명 '아오엔'은 지난 5일 공개됐으며, 가장 뜨거운 불꽃색인 '푸른빛'을 의미한다. YX 레이블즈 측은 "강렬한 열정과 에너지를 품은 그룹으로 활약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고 그룹명의 의미를 설명했다.

 

아오엔은 멤버 라인업 확정과 함께 공식 웹사이트와 팬클럽 커뮤니티를 동시에 개설하며 본격적인 데뷔 준비에 돌입했다. 하이브가 일본 현지에서 직접 기획한 첫 J-팝 보이그룹으로서 향후 활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아오엔의 출범은 K-팝 시장을 넘어 J-팝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장하려는 하이브의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하이브는 이미 세븐틴, 르세라핌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일본 진출로 현지 시장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이번에는 현지 오디션을 통해 발굴한 일본인 멤버들로 구성된 그룹을 선보이며 일본 음악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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