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김다나 기자] 중동 사태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이를 악용한 유튜브·SNS 허위정보 유포 행위와 리딩방 선행매매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10일 오전 10시 스위스 바젤 출장 현지에서 서울 본원을 화상으로 연결해 임원회의를 주재했다.
이 원장은 "중동 상황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모든 부서가 엄중한 상황 인식 아래 '중동상황 비상대응 TF'를 중심으로 금융시장 안정, 금융회사 건전성 관리 등을 위해 총력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주식 인플루언서의 유튜브·SNS 채널을 이용한 허위사실 유포와 리딩방 선행매매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신속히 조사해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반대매매 가능성 등 신용거래 관련 투자위험 안내를 강화하고, 증권업계가 리스크 관리와 투자자 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도할 것을 주문했다.
레버리지 ETF 관련 개인투자자의 투자 현황도 별도로 모니터링하며 변동성 확대에 따른 대규모 손실 예방을 위한 투자자 유의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금융업권별 잠재 위험요인을 철저히 점검하고, 유가·환율 상승에 따른 산업별 영향, 기업 유동성 및 자금조달 여건 등도 지속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 원장은 중동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지속 가동해 국내외 금융시장을 면밀히 들여다보는 한편, 필요 시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장 안정화 조치를 적시에 실행해 줄 것도 함께 당부했다.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