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對미국 수출, 21년 만에 對중국 앞질러 외 18일 주요뉴스 써머리

인더스트리 / 김교식 기자 / 2024-04-18 17:24:26
부산항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 對미국 수출, 21년 만에 對중국 앞질러

2020년 이후 우리나라 총수출에서 미국의 비중이 계속 커져 올해 1분기에는 결국 대미국 수출액이 2003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대중국 수출액을 앞질렀다.

◇ 지난해 수출대금 달러 결제 비중 줄고 원·유로 늘어

지난해 수출 결제 대금의 통화별 비중은 미국 달러 83.1%, 유로화 6.8%, 원화 2.8%, 엔화 2.3%, 위안화 1.7% 등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달러가 2.0%포인트 줄고 유로화와 원화는 늘었다.

◇ 이창용 “달러 강세, 1년 반 전에 비해 일시적”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달러 강세와 관련해 “미국 통화정책 변화가 신흥 시장의 환율에 주는 영향은 1년 반 전에 비해 일시적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 이복현 “주주행동주의 기업성장 저해” 지적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주주행동주의 기관의 단기 수익만을 추구하는 무리한 요구는 기업의 장기 성장동력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자본시장 발전에도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꼬집었다.

◇ 최상목 “우크라이나 연내 2억달러 인도적 지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으로 연내 2억 달러를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중장기적으로는 21억 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집행할 예정이다.

 

코스피가 닷새 만에 상승 마감하며 2,630대로 복귀한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코스피, 하루 만에 2630선 탈환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5% 오른 2634.70에 거래를 마치며 하루 만에 2630선을 회복했습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11억원, 687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6577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 원화 실질가치 OECD서 5번째 저평가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한국의 실질실효환율 지수는 2월 말 기준 96.7(2020년=100)을 기록했다. BIS 통계에 포함된 OECD 가입 37개국 중에 한국은 5번째로 수치가 낮았다.

◇ 개인투자자, 사회기반시설사업 투자 한도 500만→3천만원 확대

개인투자자가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금융)을 통해 사회기반시설사업에 투자할 경우 투자 한도가 기존 500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늘어난다.

◇ 전월세 신고제 계도기간 1년 더 연장

정부가 ‘임대차 3법’ 중 하나인 전월세 신고제의 계도 기간을 올해 6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추가 연장하고 최대 100만원인 과태료도 20만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 한미일 재무장관 “엔화·원화 과도한 평가절하”

한미일 재무장관들이 “최근 엔화와 원화의 급격한 평가절하에 대한 일본과 한국의 심각한 우려를 인지했다”며 “외환시장 진전 상황에 대해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 1분기 서울 원룸 월세 평균 72만8천원

올해 1분기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보증금 1천만원 기준)의 평균 월세가 72만 8천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69만 5천원)보다 4.8% 오른 금액이다.


서울 아파트 모습.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 아파트값 4주째 상승

4월 셋째 주(15일 기준) 전국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2% 하락하면서 21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전주 대비 0.03% 오르면서 4주 연속 상승했다.

◇ 1분기 서울 대형오피스 거래 전분기보다 27.6%↑

올해 1분기 서울 A급 오피스 시장 거래 금액은 약 3조 462억원으로 집계됐다. 1천억원을 넘는 대형 계약이 7건이나 체결되면서 직전 분기에 비해 거래 금액이 27.6% 증가했다.

◇ 고령화로 우리 농가 ‘100만 가구’ 무너져

지난해 12월 1일 기준 우리나라 농가는 99만 9천 가구로 나타났다. 고령에 따른 농업 포기, 전업(轉業) 등으로 전년보다 2만 4천 가구(2.3%) 줄었다. 100만 가구를 밑돈 건 농업조사가 시작된 1949년 이래 처음이다.

◇ 현대차·벤츠 등 23개 차종 1만 1159대 자발적 시정조치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제작 및 수입·판매한 23개 차종 1만 115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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