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
[알파경제=영상제작국] 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의 전 대표이사 민희진을 복귀시키기 위한 최후의 통첩 시한을 이틀 앞두고 현재 대표인 김주영과 긴급하게 만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뉴진스 멤버들은 부모님과 함께 어도어의 현 대표 김주영과 면담을 가졌습니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 11일에 진행된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희진 전 대표 아래서 활동을 계속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한 바 있습니다.
뉴진스는 "민희진 대표님이 이끄는 원래의 어도어로 돌아가길 원한다"며 "저희가 원하는 것은 하이브와 싸우지 않고 평화롭게 지내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저희 의견이 방시혁 의장님과 하이브에 잘 전달되었다면, 25일까지 현명한 결정을 내려주시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하이브는 올해 4월 25일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민희진을 고발하고, 8월 27일에는 김주영을 새로운 대표로 선임함으로써 경영권 변동 사태를 맞았습니다.
이에 민희진 전 대표는 2021년 11월 어도어 대표로 선임된 지 2년 9개월여 만에 경영권을 잃었으며, 이후 서울중앙지법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