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
[알파경제=영상제작국] 삼성전자가 주력 사업 부문의 불확실한 전망 속에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한종희 대표이사가 회사의 새로운 전략을 공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9일 삼성전자 측은 한종희 대표가 지난달 경기도 수원 본사에서 열린 디엑스(DX) 커넥트 행사를 통해 삼성전자가 현재의 도전과제를 넘어설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확고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 대표는 "삼성전자는 그동안 원삼성(One Samsung) 정신 아래 사업 간 시너지 창출과 기반 강화에 매진해왔으며, 이제 다음 목표는 '강한 성장'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발언은 삼성이 변화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번 전략의 핵심은 메드테크(의료기기), 로봇, 전장, 친환경 공조 등 상대적으로 비중이 작았던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겠다는 계획에 있습니다.
한 대표는 특히 에너지와 의료 분야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해당 분야에서 다양한 파트너십과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이러한 움직임은 반도체, 스마트폰, 가전 등 기존 주력 사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 속에서 나온 것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디바이스경험부문(DX)에서 출시된 최신 스마트 폰들이 예상보다 저조한 성과를 보여주면서 회사 내부적으로 위기감이 고조되어 있는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대표가 제시한 4대 신사업 중심 전략은 삼성전자가 현재의 난관을 극복하고 미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