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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AI생성) |
[알파경제=김단하 기자] 나이가 들며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신체 변화 중 하나인 요실금은 오랫동안 밖으로 꺼내기 부끄러운 질환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하지만 고령화와 기대수명 증가로 인해 시니어들의 활동 범위가 넓어지면서 요실금을 대하는 인식과 관련 시장의 풍경이 '의료적 치료'와 '생활 속 프리미엄 케어'로 세분화되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 병원 문턱 높은 요실금, 집으로 들어온 헬스케어 기기
의료계 분석 등을 종합하면 요실금은 고령층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요인이지만 여전히 심리적 장벽으로 인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60세 이상 고령층의 요실금 체감 유병률은 약 38%에 달합니다.
반면 실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비율은 4명 중 1명에 불과해 증상을 인지하고도 병원을 미루는 환자가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병원 방문을 꺼리는 특성을 반영해 가정에서 치료할 수 있는 기기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코웨이가 선보인 요실금 치료 의료기기 '테라솔 U'는 옷을 입은 채 하루 15분 앉아 있는 것만으로 저주파 자극을 통해 골반저근을 반복적으로 수축·이완시켜 줍니다.
꾸준히 케겔운동을 하기 힘든 시니어들에게 현실적이고 편리한 의료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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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더 얇고 쾌적한 프리미엄 패드
등산과 여행, 동호회 등 적극적인 문화생활을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가 늘어나면서, 일상생활을 보조하는 위생용품 역시 단순한 흡수력을 넘어 착용감과 활동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했습니다.
웰니스 기업 더퓨처의 시니어 브랜드 '텍티바'는 라이너와 패드, 언더웨어 등으로 제품을 세분화했습니다.
특히 전 제품에 100% 유기농 순면 커버를 적용해 장시간 외출 시에도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습니다. 4중 흡수층 구조로 얇으면서도 뛰어난 샘 방지 기능을 갖춰 활동의 제약을 없앴습니다.
유한킴벌리는 '디펜드 안심 언더웨어' 전용 속기저귀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했습니다.
활동량이 많은 사용자도 안심하고 움직일 수 있도록 3단 매직테이프를 적용하고 99% 소취 기능을 더했습니다. 이는 외부 활동 시 느낄 수 있는 냄새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크게 낮췄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요실금 케어 시장은 2025년 약 3546억 원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수현 한양대 미래인재교육원 주임교수는 "과거 단순 위생용품 소비에 머물렀던 시장은 의료기기를 통한 원인 치료와 고기능성 패드를 통한 일상의 쾌적함이 결합된 통합 시니어 헬스케어 영역으로 확장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알파경제 김단하 기자(kay33@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