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생활] 안타까운 여아 끼임 사망사고…국민 패밀리카 '팰리세이드' 안전성 높여 판매 재개

문화연예 / 김단하 기자 / 2026-04-08 16:23:28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단하 기자] ​넓은 실내 공간으로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캠핑족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전동 시트 오작동 문제를 개선하고 다시 소비자들을 찾습니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라면 패밀리카의 안전과 직결된 이번 조치에 주목해 보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 뼈아픈 비극, 안전을 다시 돌아보다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전동 시트 오작동으로 인해 발생했던 2세 여아 끼임 사망사고는 많은 부모님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들었습니다.

국내에서도 3열에 앉아 있던 어린이 위로 자동 시트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이에 현대자동차는 지난 3월부터 2026년형 팰리세이드(리미티드 및 캘리그래피 트림)의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미국 6만 8500대와 한국 5만 8000대(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우리 아이를 지키는 강화된 안전 업데이트

​이번 조치의 핵심은 단연 탑승자의 안전 조건 강화입니다.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차 안에서 장난을 치더라도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시스템이 대폭 수정되었습니다.

​뒷문(테일게이트) 개방 필수사항이 됐습니다. 이제 팰리세이드 2·3열 시트를 수납하거나 접으려면 반드시 뒷문이 열려 있어야만 기능이 작동합니다.

​화면 제어 기능 전면 차단됩니다. 아이들이 팰리세이드 앞좌석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누르다 뒷좌석 시트가 접히는 아찔한 상황을 막기 위해 화면을 통한 시트 폴딩 제어 기능이 비활성화되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스위치 조작 방식 변경됐습니다. 팰리세이드에 짐을 싣다 실수로 버튼이 눌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트 폴딩 스위치는 꾹 누르고 있어야만 작동하는 '길게 누르기(Press-and-hold)'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스마트한 감지 로직이 적용됩니다. 팰리세이드 시트가 움직일 때 탑승자나 사물이 닿으면 즉각 반응하여 멈출 수 있도록 물체 인식 및 감지 센서의 로직이 한층 개선되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가족의 일상을 지키는 자동차가 되길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현대차 SUV 라인업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 만큼 국민들의 일상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대표적인 패밀리카입니다. 

판매가 재개된 2026년형 팰리세이드는 대리점을 통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완료된 차량에 한해 즉시 출고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자동차가 제공하는 첨단 기능의 편리함보다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은 언제나 '안전'입니다. 이번 안전 업데이트 조치를 통해 가슴 아픈 비극이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아이들과 함께 차량에 탑승할 때는 보호자의 각별한 관심과 시선이 늘 머물기를 당부드립니다.

 

알파경제 김단하 기자(kay3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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