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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N, MBC드라마넷 ‘살아보고서’)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말레이시아의 풍부한 음식 문화와 생활 인프라가 가수 노사연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3일 방송된 MBN·MBC드라마넷 예능 프로그램 '살아보고서'에서 노사연은 제이쓴이 소개한 말레이시아의 다양한 매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사연은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고 싶다"며 맞춤형 해외 생활 가이드를 의뢰했다. MC 이지혜는 중국을, 제이쓴은 말레이시아를 각각 추천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지혜가 소개한 중국 광저우는 '미식의 수도'라는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요리로 노사연의 관심을 끌었다.
중국 생활 13년 차인 이병철 가이드는 5년 연속 미슐랭 스타에 선정된 레스토랑과 초어를 활용한 '무골어허궈' 맛집을 소개했다. 특히 50년 전통의 딤섬 레스토랑은 축구장 5배 크기에 식당 내 뱃놀이까지 가능한 '대륙의 스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제이쓴이 추천한 말레이시아의 매력은 더 강력했다. 쿠알라룸푸르에 거주하는 이오영-김선오 부부는 현지 생활 18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말레이시아의 다채로운 음식 문화를 소개했다.
120가지 종류의 '록록(꼬치)'을 뷔페식으로 제공하는 맛집과 '쿠알라룸푸르의 부엌'이라 불리는 초우킷 시장의 무제한 과일 시식 시스템은 노사연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홍현희가 남편감을 참 잘 골랐네"라며 노사연은 제이쓴의 안목을 극찬했다. 특히 110cm에 달하는 자이언트 사이즈 '로티 티슈'와 밥이 무한 리필되는 현지 레스토랑을 보고 "음식이 시원시원하다. 어디 조그마한 딤섬을 가져오느냐?"며 중국과 비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말레이시아 몽키아라 지역의 대형 마트, 쇼핑몰, 명문 국제학교 등 풍부한 인프라 소개에 김성주와 이지혜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이오영-김선오 부부는 "실제로 많은 한국인들이 아이들 교육 차원에서 쿠알라룸푸르에 많이 온다"고 설명했다. 이에 노사연은 "김성주, 이지혜도 같이 말레이시아로 가자!"라며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노사연이 최종적으로 중국과 말레이시아 중 어떤 곳을 선택할지는 23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MBN·MBC드라마넷 '살아보고서'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