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최태원 국내 대기업 총수들, '아세안 경제사절단' 참여

피플 / 류정민 기자 / 2024-09-12 15:29:02
사진=각 사
사진=각 사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국내 주요 기업들의 행보가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향하고 있다. 

 

다음 달, 삼성전자, SK그룹, 현대차그룹 등 국내 유수 기업의 리더들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에 진출해 미래 사업 기회를 탐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재계 안팎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및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포함한 여러 기업 총수들이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2024 아세안 경제사절단'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이번 방문은 10월 라오스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맞물려 있으며, 해당 사절단은 교류 확대와 경제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구성됐다. 

 

미중 간 지속되는 긴장 상황 속에서 아세안 국가들은 중국 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한국의 새로운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대중 수출액은 감소하는 반면 싱가포르 및 필리핀 등 아세안 국가로의 수출은 크게 증가했다.

 

이 같은 배경을 바탕으로 재계 인사들은 싱가포르와 필리핀 등에서 활동 중인 비즈니스 영역에서 현지 정부 및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특히 일부 기업은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도 계획 중에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싱가포르에 동남아시아 총괄 법인을 설립하였으며, 필리핀에도 연구소와 판매 법인, 생산 공장을 운영 중이다.

 

또한 최태원 회장과 정의선 회장은 싱가포르 내 비즈니스 행사 참여를 앞두고 있으며, 이는 양국 간 획기적인 비즈니스 협력 관계 구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화그룹과 HD현대 역시 싱가포르와 필리핀에서 전략적 사업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친환경 선박 전시회 참석 등을 통해 조선 및 방산 분야에서 아세안 지역 내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2024 아세안 경제사절단' 참여는 국내 대기업들이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질서 속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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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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