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
[알파경제=영상제작국]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장남의 2021년 음주운전 사고를 보도했던 언론사들이 4년 만에 해당 기사를 삭제하거나 수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 사태로 인해 일부 언론사에서는 경영진의 사의 표명과 보직 사퇴가 이어졌으며, 긴급 공정방송위원회가 열리는 등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약속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침묵을 지키는 언론사들도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조사에 따르면, 뉴시스, 세계일보, 연합뉴스TV, SBS, YTN 등 5개 언론사가 관련 기사를 삭제했으며, 뉴스1, 서울신문, 연합뉴스, 한겨레, 한국일보, CBS 등 6개 언론사는 기사 제목을 수정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기사 삭제 및 수정은 대부분 기사를 작성한 기자와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일부 언론사는 출고 부서가 아닌 마케팅부나 디지털부 차원에서 기사를 삭제하는 충격적인 조치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공정 언론으로 알려진 한겨레에서도 노조 성명뿐만 아니라 기수별, 기명 성명까지 발표되며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게 일었습니다. 이에 경영진과 보도 책임자들은 사과 메일을 보내고, 일부는 보직에서 사퇴하는 등 책임을 통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언론사들은 삭제하거나 수정한 기사를 서둘러 원상 복구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SBS와 연합뉴스TV는 삭제했던 기사를 모두 복구했으며, 한겨레, 한국일보, 연합뉴스도 수정한 제목을 원래대로 되돌렸습니다. 연합뉴스TV는 기사 상단에 재송고 안내 문구를, 한국일보는 독자들에게 혼란을 끼친 점에 대한 사과 문구를 덧붙였습니다.
반면 YTN, 서울신문, 뉴스1 등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뉴시스는 삭제했던 기사는 복구하지 않았으나 제목은 원래대로 되돌렸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