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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영상제작국]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이를 통해 한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효과를 주식시장으로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성 실장은 13일 연합뉴스TV에 출연해 "FTSE 러셀 측에서 공매도 금지에 대한 우려를 얘기했지만, 실질적으로 우려할 만한 사항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내년 3월까지 불법 공매도를 근절할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을 충분히 갖출 수 있어 외국 국제 금융 투자자들도 안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성 실장은 금투세 폐지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시장의 불안 요인을 제거하고 자본시장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전반적 체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세계국채지수 편입에 따른 채권시장에서의 변화를 주식시장으로 확산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WGBI 편입의 긍정적 효과에 대해 "정부·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이 크게 줄어들고 외환시장의 유동성이 증가하며 원화 가치 역시 안정적으로 유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성 실장은 한국의 WGBI 편입 비중이 2.22%로, 약 560억 달러의 외국인 국채 투자 자금이 추가로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를 "국가적 경사"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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