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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영상제작국]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의 3분기 영업이익이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증권사들의 실적 전망치에 따르면, 한전의 3분기 영업이익은 3조1433억원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7.4% 증가한 규모입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25조1651억원으로 전망돼 전년 동기 대비 2.84%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전은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기록 중입니다.
3분기 실적 반등의 주요 요인으로는 국제 에너지 가격 안정화와 전기 판매 성수기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지목됩니다. 업계에서는 최근 국제 에너지 가격 하락세와 계절적 특성이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지난 24일부터 시행된 산업용 전기요금 평균 9.7% 인상분이 반영되면서 4분기에도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에너지 업계에서는 이번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한전의 연간 전기 판매 추가 수익이 약 4조7천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과 함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영 효율화를 통해 재무 건전성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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