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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영상제작국] 롯데쇼핑의 2024년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조 52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5.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362억 원으로 4.1% 줄어들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수 경기 부진과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 회복이 국내 유통 사업 부진의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최근 내국인의 관광 지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어 롯데쇼핑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롯데쇼핑은 최근 CEO IR 데이를 통해 중장기 실적 목표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중장기 실적 목표 제시, 부채비율 완화를 위한 자산 재평가 실시 계획, 주주환원 노력 지속 등이 포함됐습니다.
신한투자증권 조상훈 연구원은 "향후 3개년 주주환원 정책으로 주주환원율 35%, 최소 주당배당금 3500원, 중간배당금 지급 검토 등을 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롯데쇼핑의 소통 노력과 밸류업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실적 개선을 위해서는 내수 경기 회복이 관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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