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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영상제작국] 카카오가 2024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1조 9214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5% 증가한 1305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플랫폼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졌습니다. 3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943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톡비즈 부문에서는 비즈니스 메시지 서비스가 호조를 보였고, 커머스 부문에서는 선물하기와 톡스토어 등 거래형 매출이 8% 증가했습니다.
반면, 콘텐츠 부문은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매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3분기 콘텐츠 부문 매출액은 97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습니다.
카카오는 경기 전망에 따른 선제적 대응으로 영업비용 효율화에 나섰습니다. 그 결과 3분기 연결 영업비용은 1조 79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습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내년 신규 AI 서비스 '카나나' 출시와 함께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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