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액트 “LS 자회사 상장 철회 환영…5000억 조달 대안 여전히 유효"

인사이드 / 문선정 기자 / 2026-01-26 13:29:13
수익 전액 주주운동 환원 약속…자회사 IPO 대신 모회사 조달 제안
(사진= 연합뉴스 제공)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LS가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 상장 신청을 철회한 가운데,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가 해당 결정을 환영하면서도 기존에 제안했던 자금 조달 대안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을 26일 밝혔다.


앞서 액트와 LS 소액주주연대는 에식스솔루션즈 상장 추진이 모회사 가치 훼손과 중복상장 논란을 야기한다며 상장 철회와 함께 모회사 중심의 자금 조달 방안을 공개적으로 제안한 바 있다.

이상목 액트 대표는 이번 상장 철회와 관련해 “소액주주들이 원하는 방향이 상장 철회라는 점은 명확했고, 그 결정 자체에 대해서는 환영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액트는 상장 철회 이후에도 기존에 제안했던 자금 조달 방안은 그대로 유지된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모회사에서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전략적 투자를 받는 것 역시 자금 조달 방식의 하나로, 자회사에서 IPO를 하느냐, 모회사에서 직접 투자를 받아 자회사로 내려보내느냐의 선택 문제”라며 “자회사 상장을 하지 않겠다고 한 만큼, 모회사 중심의 조달 방식은 여전히 유효한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액트는 LS에 대해 3개월 내 5,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고 밝히며, 해당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전액 소액주주운동에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목 대표는 당시 “이번 조달 과정에서 액트에 발생하는 일체의 수익은 단 1원도 사익으로 남기지 않고 전액 소액주주 권익 보호와 주주행동주의 확산을 위한 자금으로 환원할 것”이라며 “액트의 이름과 명예를 걸고 약속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주주연대는 LS의 기업가치와 관련해 사업지주회사 전환이 핵심 과제라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이들은 “LS는 단순 지주사가 아닌 자체 사업 역량을 갖춘 사업지주회사로 전환해야 한다”며 “자회사 가치가 모회사에 온전히 반영되고 지배구조가 개선된다면 현재 저평가 국면을 벗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LS의 중장기 적정 기업가치에 대해서는 주가 100만 원 수준이 가능하다는 기존 평가도 유지했다.

액트는 LS가 에식스솔루션즈 상장 철회에 이어 향후 모든 자회사 중복상장을 중단하고, 신규 자금 조달을 모회사 중심으로 일원화하는 결단을 내릴 경우 갈등 국면을 마무리하고 협력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이런 방향 전환이 이뤄진다면 액트와 소액주주연대는 ‘주주 친화 기업 LS’의 명예회복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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