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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4분기 방산 수출 급증으로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024년 4분기 매출액은 4.8조 원으로 56% 늘었고 영업이익은 8925억 원으로 222% 급증했다. 영업이익률은 18.5%를 기록했다.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 과 영업이익이 각각 33%, 68% 초과한 빅 서프라이즈였다는 평가다.
영업 외 한화오션 연결되며 관계기업투자주식처분이익 1.1조 원이 반영됐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방산 수출 급증으로 서프라이즈, 이제는 놀랍지도 않은 실적 상승세"라며 "한화오션의 계열사 지분 취득으로 한화에어로를 중심으로 한화오션, 한화시스템의 시너지 및 가치가 반영됐다"고 파단했다.
2025년부터 한화오션의 손익계산서도 연결되면서 올해 매출액은 25조 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헌 연구원은 "폭발적인 사업 성장 및 계열사 확대에 따른 숨은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해볼 수 있으나 현재까지는 성공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9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