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5년간 '횡령·배임' 금융사고 428억원 넘어 : 알파경제TV

TV / 영상제작국 / 2024-10-08 12:37:50
▲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최근 5년간 새마을금고에서 428억 원 이상의 금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양부남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총 68건의 사고가 있었으며, 그 중 횡령 사례가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2020년에 사고가 급증했고, 올해도 횡령 사건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의 대출 심사 및 관리 인력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 의원은 이를 행정안전부의 감독 체계 부족으로 지적하며, 관리·감독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새마을금고에 대한 관리·감독 권한을 은행이나 제2금융권 수준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세종대 김대종 교수는 "새마을금고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직원들의 횡령 가능성이 크다"며 급진적인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와 관련 기관들은 재정적 손실뿐만 아니라 신뢰 상실 등 비재무적 피해를 막기 위해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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