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SKT 해킹에 금융권 보안 임원 소집 "CEO에 보안사고 책임" : 알파경제TV

TV / 영상제작국 / 2025-05-16 12:12:54
▲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최근 SK텔레콤 유심 정보 해킹으로 사이버 위협이 고조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금융권에 사이버 공격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대통령 선거 등 정치적 상황을 틈탄 사이버 공격 가능성에 대비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15일 금융사 CISO 간담회에서 "금융보안 사고는 회사의 중대한 피해로 직결되며, 최종 책임은 최고경영자 등 경영진에게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대선 등 정치적 상황을 틈탄 사이버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평상시보다 긴장감을 가지고 보안과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수석부원장은 IT 정보자산에 대한 악성코드 탐지 및 방어체계의 보안 사각지대를 전사적으로 재점검하고 미흡 사항은 즉시 보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외형 성장에 발맞춰 내부 IT 보안 역량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본적인 보안 역량이 미흡한 경우 업무 범위와 규모가 제약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금감원은 SKT 해킹 사고 여파로 인한 금융소비자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집중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금융사의 자율보안 역량과 IT 안정성 강화를 위한 감독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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