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비전프로 인력 흡수 ‘애플 폴더블폰’, 2026년 9월 판매 유력...예상판매량 5천만대

글로벌비즈 / 김지선 특파원 / 2024-02-19 13:01:51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지선 특파원·김민영 기자] 애플이 폴더블폰 판매 시기를 최종 확정했다.


애플은 또 폴더블폰 개발을 위해 인력 재배치를 단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알파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애플은 2027년형 폴더블 아이폰을 2026년 9월에서 10월 경 판매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23년 12월 26일자 [단독] 애플, 폴더블 아이폰 2026년 출시 사실상 확정...“더 얇고 더 가볍고 주름 자국 없다” 기사참고>


애플이 예상하는 폴더블폰 판매 대수는 글로벌 기준 약 5천만대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를 위해 애플은 최근 인력 재배치를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내부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폴더블폰 개발을 위해 비전프로 핵심인력 상당수를 폴더블폰 개발팀으로 전환배치 한 것으로 안다”면서 “상황의 변화가 없는 한 애플 폴더블폰의 2026년 9월에 판매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달 초 애플은 6년 만에 공간컴퓨터 비전프로를 시장에 출시한 바 있지만, 이용자 반품사태를 불러올 정도로 실패의 길을 걷고 있다.

이와 관련 애플 측은 “제품 개발이나 출시 시기, 인력 재배치에 대해 공식적으로 답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주요기사

마쓰다(7261 JP)–닛테쓰(5401 JP), 차체 공동개발 나섰다…관세 역풍 속 ‘공급망 혁신’ 가속
GE 헬스케어, 일본 생산 확대로 CT 시장 독주 노려
소프트뱅크그룹(998 4JP), 8년 만에 외화 하이브리드채 복귀…4300억엔 조달
日JERA, 미국 셰일가스전 권익 첫 취득
램리서치(LRCX.N) 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공정 전환 수혜 지속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