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AI 기반 전력기기 솔루션' 공개한다

인더스트리 / 류정민 기자 / 2025-02-12 12:08:19
사진=효성중공업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효성중공업이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첨단 지능형 전력기기 솔루션을 선보인다. 

 

12일 효성중공업에 따르면 이날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대표 전기산업 전시회 'ELECS KOREA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AI와 DC 기술로 진화하는 지능형 에너지 솔루션'을 주제로 열린다. 

 

약 200개 기업과 2만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AI 및 디지털 기반의 혁신적인 전력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AI 기반 전력설비 모니터링 플랫폼 'ARMOUR+'(아모르 플러스),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AR 기반 비전검사 장비', 200MW급 전압형 HVDC(초고압 직류 송전 시스템), 그리고 STATCOM(정지형 무효 전력 보상장치) 등이 있다.

 

특히 'ARMOUR+'와 주요 전력기기의 3D 모델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해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효성중공업은 AI 및 디지털 기술을 전력기기 솔루션에 적극 접목하며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고객들과 함께 전력 산업의 미래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자사의 자산관리시스템 'ARMOUR'와 한국전력공사의 예방진단시스템 'SEDA'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 'ARPS(ARmour Plus Seda)'를 출시해 말레이시아에 수출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상반기 출시 예정인 'ARMOUR+'는 확장성을 기반으로 스마트 에너지관리, 빌딩, 데이터센터, 철도, 발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효성중공업은 AI 기반 전력 솔루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자료제공=효성중공업>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hera20214@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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