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수 민정수석, 검찰 재직 시절 차명 부동산 은닉 의혹

폴리이코노 / 이형진 선임기자 / 2025-06-11 12:10:10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형진 기자]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이 과거 검찰 재직 시절 아내의 부동산을 차명으로 관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주간경향에 따르면, 오 수석은 지난 2012년 검사장 승진 후 공직자 재산공개 대상이 됐으나, 타인 명의로 등기된 부동산을 재산 신고에서 누락했다는 것이다.

검찰 퇴직 후 소송을 통해 일부 부동산 소유권을 회복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재산 은닉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오 수석의 아내 홍모씨는 2020년부터 사업가 A씨를 상대로 경기도 화성시 일대 토지 및 건물에 대한 소유권 이전 등기 말소 소송을 제기했다.

홍씨는 법정에서 해당 부동산이 실질적으로 본인 소유이며, A씨에게 명의신탁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씨는 해당 부동산이 오 수석의 부정 축재 재산이라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오 수석은 "과거 잘못 생각한 부분이 있다"며 "대학 친구에게 맡겨놨던 것이 문제가 됐다"고 해명했다.

오 수석은 지난 2012년 검사장 승진 이후 2015년 퇴직할 때까지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대상이었다.

하지만, 해당 부동산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는 부동산실명법과 공직자윤리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 수석은 "뒤돌아보면 허물이 많다"며 "국정에 차질이 없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설명했다.

 

알파경제 이형진 선임기자(magicbullet@alphabiz.co.kr)

주요기사

'서학개미' 5월까지 복귀시 양도세 100% 공제…정부, 환율안정 3법 국무회의 의결
12·29 제주항공 참사 재수색 중단···유가족 “컨트롤타워 부재” 지적
한동훈, 부산 북갑 출마 시사…거주지 마련 출마 공식화 수순
당정 "중동 사태 차량 5·2부제로 운행거리 감소…자동차 보험료 인하 방안 내주 발표"
李 대통령 지지율 61.9%…5주 연속 60%대 유지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