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HD현대사이트솔루션과 무인 물류 플랫폼 구축

인더스트리 / 문선정 기자 / 2026-05-19 12:08:42
지게차·로봇 이동체 통합 관제…피지컬 AI 실증 추진
송희준(사진 왼쪽) HD현대사이트솔루션 대표와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물류 현장의 다양한 이동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관제하는 차세대 무인 물류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카카오모빌리티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과 함께 차세대 무인 물류 및 피지컬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하드웨어 제조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기반 운영 중심으로 전환되는 산업 무인화 흐름에 맞춰 피지컬 AI 생태계 확장과 서비스 표준 구축에 협력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의 이기종 이동체 통합 관제와 작업 최적화·운송 관리 플랫폼 역량에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무인자율화 산업차량(지게차)과 물류 현장 관제 솔루션 역량을 결합한다.

핵심은 장비와 플랫폼, 데이터를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

양사는 실제 물류 현장에서 플랫폼 연계 및 기술 실증(PoC)을 공동 추진한다. 이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규 비즈니스 모델과 글로벌 사업 기회도 발굴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현재 물류 통합 플랫폼 구축을 시작하는 단계”라며 “단순 플랫폼 제공을 넘어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산업용 장비와 지게차를 연결하고 실제 운영·관리하는 소프트웨어 기술 전반을 카카오모빌리티가 수행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플랫폼 기반 통합 관제 역량을 물류 현장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동안 로봇 배송과 로봇 발레주차 등 로봇 연계 서비스에서 축적한 이동체 운영 경험과 운송 관리 시스템(TMS) 역량을 바탕으로 물류 현장의 산업차량을 플랫폼과 연결하고 피지컬 AI 기술 적용 범위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무인 지게차 통합 관제를 추진하고 이후 무인 운반차(AGV)와 자율주행 이동로봇(AMR)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해 이기종 무인 이동체를 아우르는 차세대 물류 플랫폼 표준 구축도 추진한다.

송희준 HD현대사이트솔루션 대표는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물류 현장의 자동화를 앞당기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소프트웨어 역량에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산업차량 및 물류 솔루션 역량을 결합해 물류 AX 모델을 고도화하고 피지컬 AI 기술 적용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moonsj@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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