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LS마린솔루션, 해송 해상풍력 우협 선정…신안 1GW 프로젝트 참여

인더스트리 / 문선정 기자 / 2026-05-19 11:50:00
공급·시공 턴키 체계로 전 과정 통합 수행…글로벌 개발사와 국산화 협력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체결식에서 (왼쪽 2번째부터) 박승기 LS전선 에너지국내영업부문장, 요리스 홀 (주)해송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 CEO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전선) 


[알파경제 = 문선정 기자] 전남 신안 해역에서 추진되는 1GW 규모 해상풍력 사업에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이 참여한다.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공급 및 시공 부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상에 504MW급 단지 2기를 조성하는 총 1GW 규모 사업이다. 글로벌 투자개발사 CIP가 총괄하며 자회사 COP가 프로젝트 개발을 수행한다.

​​이번 선정으로 양사는 내부망과 외부망 해저케이블의 생산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통합 수행하는 턴키 방식을 적용하게 된다.

​​LS전선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해저케이블 프로젝트는 초기 제품 공급만큼이나 해역 시공도 중요하기 때문에 생산과 시공의 유기적인 연계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공급사와 시공사가 다르면 향후 문제 발생 시 책임 소재 공방이 생길 수 있지만, 양사는 제조부터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므로 책임 소지 리스크가 없고 사후 관리 측면에서도 경쟁사 대비 높은 신뢰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CIP를 비롯한 글로벌 개발사들과 국내외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해저케이블 공급 역량과 수행 경험을 축적해 왔다.

특히 글로벌 개발사가 국내 기업 중심의 공급망을 채택하면서 해상풍력 핵심 인프라 국산화와 공급망 안정성 강화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앞으로 양사는 세부 프레임워크 구체화를 통해 공급 일정과 기술 요건을 조율하고 기자재 수급의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LS전선의 기술력과 한국전력기술의 전력계통 및 EPC 설계 역량을 연계한 첫 협력 모델이기도 하다. 향후 CIP와 함께 해저케이블 O&M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승기 LS전선 에너지국내영업부문장은 "해저케이블은 국가 전력망과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핵심 인프라"라며 "LS마린솔루션과의 턴키 경쟁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사업 수행과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moonsj@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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