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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홈쇼핑 사옥. (사진=현대홈쇼핑) |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현대홈쇼핑이 향후 실적 모멘텀 개선을 통한 주가 재평가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흥국증권은 23일 현대홈쇼핑 4분기 연결기준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조6000억원, 매출액은 3.1% 증가한 1조원, 영업이익은 59.5% 증가한 327억원으로 전 분기에 이어 양호한 영업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퓨처넷을 제외한 전부문의 고른 이익 성장 때문이다.
현대홈쇼핑 별도 기준은 낮은 외형 성장(가전 및 렌탈 편성 축소)에도 불구하고, 금·주얼리와 패션 등 고마진 상품군의 호조로 견조한 영업이익을 창출할 전망이다.
현대L&C는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낮은 외형 성장에도 원가개선으로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퓨처넷은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광고비 증가로 영업손실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섬은 패션소비 경기회복에 따라 외형 확대에 함께 매출총이익률 제고와 판관비 부담 축소 등으로 지난 3분기까지의 지속적인 감익 추세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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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홈쇼핑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2025년에는 한섬과 현대퓨처넷의 연결 효과 소멸과 함께 소비 및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영업실적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아왔지만, 올해 3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모멘텀은 개선될 전망"이라며 "2026년 연결 영업이익은 현대홈쇼핑 별도 부문과 현대L&C, 현대퓨처넷 등의 견조한 EBIT 창출과 함께 한섬의 실적이 큰 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