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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차) |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정의선 회장이 지난해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에서 총 115억18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현대자동차가 발표한 2024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현대차에서 급여 40억원, 상여 28억원, 기타 근로소득으로 약 2억8700만원을 받아 총 70억87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금액이다. 현대모비스에서는 급여와 상여를 포함해 약 44억3100만원을 받았다.
정의선 회장은 올해부터 기아에서도 등기임원으로서 보수를 받을 예정이며, 첫 보수는 오는 8월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연구개발비로 약 4조9212억원을 지출했으며, 올해는 이를 약 6조7516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등 공장신증설 비용으로 작년에 약 3조2195억원이 사용되었으며 올해에도 유사한 수준인 약 3조1482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한 해 동안 연구개발과 시설투자에 대한 기록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연구개발비는 전년 대비 약 23.5% 증가한 총 34조9981억원이었다.
반도체 부문에 집중된 시설투자액은 전체 투자액의 상당 부분인 약 86.3%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최고 연봉자는 경계현 고문으로, 그는 퇴직금 포함 총 80억3600만원을 수령했다.
그 뒤를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이 이어 급여와 상여 포함하여 총 52억4000만원을 받았다.
작년 말 기준으로 현대차 임직원 수는 총 7만5137명이며 평균 급여액은 약 1억2400만원이었다.
삼성전자의 경우 임직원 수가 총 12만9480명에 이르며 평균 급여액은 전년보다 상승한 약 1억3000만원이었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hera20214@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