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우 농협금융 회장 "내부통제 실패 땐 책임 물을 것"

피플 / 김혜실 기자 / 2025-03-14 11:08:09
13일 서울 중구 소재 NH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이찬우 회장이 ‘2025년 제1차 농협금융지주 내부통제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NH농협금융지주)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내부통제 실패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물어 책임경영을 확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4일 NH농협금융지주에 따르면 전일 서울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농협금융지주 내부통제협의회’에서 이 회장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이찬우 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지주 부사장, 준법감시인 등 총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2025년 책무구조도의 원활한 정착과 실효성 있는 운영을 위해 대표이사 및 임원의 관리의무 이행 적정성 점검 등 ‘책무구조도 운영실태 점검 계획’ 등을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찬우 회장은 “소비자로부터의 신뢰회복이 최우선인 만큼 내부통제 체계를 다시 한 번 확인해 취약부문 점검을 강화하고, 내부통제 실패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물어 책임경영을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지난해 7월 금융사지배구조법 개정에 따라 금융지주 최초로 내부통제위원회를 이사회내 소위원회로 설치하고, 내부통제협의회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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