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에콰도르 상륙...중남미 미용성형 시장 공략

인더스트리 / 류정민 기자 / 2025-03-07 10:41:05
(사진=대웅제약)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대웅제약은 최근 에콰도르에 나보타를 출시하며 중남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7일 대웅제약 측은 지난달 에콰도르의 가야킬과 키토에서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 후 나보타를 중남미 20개국 가운데 13개국에 진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나보타는 이미 파나마,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주요 중남미 국가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브라질에서는 목샤8과 약 18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와 같은 성장을 기반으로 에콰도르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론칭 심포지엄에는 에콰도르의 많은 의료진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브라질의 성형외과 전문의 재클린 바레토 로드리게스는 "나보타는 높은 순도로 내성이 적고 정확한 치료 효과를 제공한다"며 그 우수성을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인정받은 품질로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하이-퓨어 테크놀로지'와 같은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생산된 이 제품은 빠른 효과 구현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미국 FDA 및 전 세계 69개국에서 품목 허가를 받은 상태다.

 

윤준수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중남미 국가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에콰도르에서도 시장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며, 공공 조달 시장 진입 및 치료 적응증 확장을 통해 비전 달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대웅제약)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hera20214@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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