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준 LH 사장 “국민이 체감할 수 있게 주택공급 속도 낼 것”

피플 / 김영택 기자 / 2024-10-05 10:02:37
LH, 파주운정3 A20블록 본청약 착수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이한준 LH 사장은 지난 4일 견본주택 전시관 개관식에 참석한 후 공공주택 공급촉진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서는 본청약 진행 상황과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추진 현황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한준 사장은 회의에서 주택공급 추진 현황을 비롯해 토지사용시기 단축, 단지조성·주택설계 패스트트랙, 신축매입약정 체결기간 단축 등 그간 도입된 다양한 방안들의 실행 여부를 점검했다.

그는 "사전청약으로 공급한 공공주택은 단 하루라도 입주를 앞당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입주 지연에 따른 분양가격 상승은 최대한 억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공급하는 수도권 신규 택지의 경우 용적률, 가처분율을 높여 택지비를 낮추고 그 혜택이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주운정3 A20블록은 교통 및 생활 인프라 측면에서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

GTX-A노선 개통이 예정되어 있고, 서울~문산 고속도로, 자유로 등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복합상업시설과 교육시설 신설 계획, 그리고 단지 내 다양한 편의시설 설치 예정으로 주거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74㎡ 기준 약 4억2000만원대, 84㎡ 약 4억8000만원대로 책정됐다.

LH는 올해 건설형 공공주택 5만 가구, 신축매입임대 5만 가구 등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된 주택공급 목표를 설정했다. 이는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LH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해석된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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