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 신임 대표에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내정

피플 / 김혜실 기자 / 2025-02-13 09:48:25
사진=다올투자증권

 

[알파경제=김혜실 기자]임재택 한양증권 대표가 다올투자증권의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이달 말 열리는 주주총회 소집 이사회에서 임 사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하고, 주주총회 뒤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임재택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1987년 신한금융투자(옛 쌍용투자증권)에 입사하면서 증권업계에 입문했다. 2010년 아이엠투자증권으로 옮겨 경영본부장, 부사장을 거쳐 2013년 대표 자리에 올라 2015년 아이엠투자증권이 메리츠증권에 흡수합병되기까지 자리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8년부터 6년간 한양증권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임 사장은 한양증권의 체질개선을 이끌며 강소증권사로 키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부동산 PF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난해 755억원의 영업적자, 454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이에 임 대표를 구원투수로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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