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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MARVELL)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마벨테크놀러지(MRVL.N)의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마벨테크놀러지의 회계연도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2.07B달러로 전년 대비 3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0.75B달러로 67% 늘어나며 시장 컨세서스를 충족했다.
광 인터컨넥트 사업과 스토리지 사업의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였고, 커스텀 사업은 총 18개의 XPU 및 소켓의 design-win 을 확보하며 장기 성장에 대한 가시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4분기 매출액 가이던스 역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Automotive Ethernet 사업을 제외한 전 부문의 실적이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신규 수주 역시 강한 시그널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요 사업 부문 중 데이터센터(Data Center)의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8~9% 증가하며, 전사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란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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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벨테크놀러지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마벨테크놀러지는 이번 컨퍼런스 콜을 통해, 2027년까지의 데이터센터(Data Center) 부문의 실적 성장률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2025년 45%, 2026년 25%, 2027년 40% 수준이다.
마벨테크놀러지는 내년도 25%의 성장률 가이던스는 최소 수치라는 점을 강조했으며, 2027년에는 커스텀 부문의 매출액이 두배로 성장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할 정도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박유악 연구원은 "ASIC 시장 성장과 함께 마벨의 실적 성장 및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