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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일본 패션지 논노(non-no))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제로베이스원이 새 앨범 발매와 함께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역대급 올킬 모드'를 이어가고 있다. 케이팝 주요 시장인 일본에서 차트를 석권하고 실황 영화까지 개봉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제로베이스원의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BLUE PARADISE)는 지난 10일 기준 일본 대표 차트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이 음반은 일본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3위, 애플 뮤직 종합 앨범 랭킹 3위, 아마존 디지털 뮤직 앨범 인기도 랭킹 4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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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웨이크원) |
이러한 현지 인기에 부응하여 제로베이스원은 타이틀곡 '블루'(BLUE)의 일본어 버전을 21일 자정에 공개할 예정이다.
일본 패션계에서도 이들의 영향력이 확인됐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의 대표 패션 월간지 '논노'(non-no)는 제로베이스원이 커버를 장식한 5월호 특별판을 발행한다고 최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발표했다.
제로베이스원의 인기는 영화 산업으로도 확장됐다. 지난 12일 국내에서 개봉한 '제로베이스원 더 퍼스트 투어-타임리스 월드-인 시네마'는 이들의 첫 월드 투어 실황을 담은 영화다. 공연 장면뿐만 아니라 백스테이지 스케치와 멤버들의 인터뷰도 포함되어 있다.
이 영화는 CJ CGV에서 단독 개봉했으며, 스크린X와 4DX, 울트라4DX 등 다양한 특수 상영 포맷으로 제작돼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팬덤 '제로즈'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19일 서울 CGV 영등포에서 4개 상영관 9회차에 걸쳐 무대 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데뷔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제로베이스원은 이번 컴백을 통해 국내 최정상 그룹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