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MWC 단독 전시 성료...AI 기술력 '호평' 쏟아졌다

인더스트리 / 류정민 기자 / 2025-03-07 09:40:52
사진=LG유플러스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LG유플러스가 이달 3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에서 선보인 인공지능(AI) 기술이 글로벌 통신 업계의 뜨거운 주목을 받으며 창사 이후 첫 단독 전시를 성료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3홀에 마련된 전시관에서 ▲AI 보안 기술 브랜드 '익시가디언(ixi-Gardian)' ▲통화 녹음 요약 및 선제적 제안을 하는 '액셔너블 AI' 익시오(ixi-O) ▲AI 시대 기업들의 핵심 인프라 'AIDC' 등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특히 '익시가디언'의 안티딥보이스(Anti-DeepVoice) 체험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 AI 보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관람객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합성한 음성을 확인하고, 익시오가 이를 감지하는 과정에서 음성 딥페이크의 위험성과 보이스피싱 탐지 능력을 체감했다.

 

전시장 중앙에 위치한 조형물 '익시퓨처빌리지(ixi-FutureVillage)'는 미래의 안전하고 편리한 일상을 보여주며 관람객들의 포토 스팟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조형물은 눈에 보이지 않는 AI와 통신 기술을 시각적으로 구현해 외국인 관람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MWC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AI 기반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구글과 협업해 익시오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다졌고, 중동 통신사업자인 자인그룹과도 논의를 진행했다.

 

MWC 현장을 방문한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부 관계자들은 물론 삼성전자와 구글 등 주요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도 LG유플러스 전시관을 찾아 그들의 혁신적인 솔루션에 관심을 표명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AI기술들을 향한 외국인 관람객들의 호응이 좋았다"라며 "AI를 활용해 해킹 피해를 막는 추가적인 보안 서비스도 출시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이번 MWC25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과 밝은 미래 청사진을 업계에 소개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더욱 발전된 인간 중심 AI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hera20214@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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