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 이미지 한 장이면 끝…소프트뱅크(9984 JP), 생성형 AI 광고 영상 기술 개발

일본 / 우소연 특파원 / 2026-05-18 12:13:07
(사진=소프트뱅크)

 

[알파경제=(고베)우소연 특파원] 소프트뱅크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광고용 짧은 동영상을 대신 제작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니케이)이 18일 전했다. 정지 이미지와 간단한 지시만으로 영상 제작의 여러 작업을 대체할 수 있으며, 1개당 제작 시간은 약 10분, 비용은 약 1000엔 수준이다. 온라인 쇼핑과 디지털 사이니지용 광고 제작에 활용하는 방안이 예상된다.


이 기술은 서로 다른 여러 AI가 자율적으로 연동해 하나의 영상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감독 역할의 AI가 정지 이미지 등에서 광고 의도를 파악하고, 곡 제작을 포함한 개별 작업에 특화된 AI 모델을 호출해 결과물을 만든다. 소프트뱅크는 AI 간 정보 공유와 역할 분담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기존 방식과 비교하면 제작 효율은 크게 높아진다. 이전에는 제작사에 위탁할 경우 완성까지 수주가 걸렸고, 비용도 약 100만 엔이 필요했다. 이번 기술은 이러한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제시됐다.

소프트뱅크는 먼저 LINE Yahoo(4689 JP)의 통신판매 사이트 ‘Yahoo! 쇼핑’에서 이 기술의 적용을 시작했다. 판촉 이벤트의 대표 상품을 주제로 70개의 영상을 제작해 사이트에 게시했으며, 이후 동영상 시청 동향과 구매율 변화를 분석해 기술의 유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온라인 쇼핑에 상품을 내는 기업이나 상업시설 관리자 등이 손쉽게 홍보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수단으로 확산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용된 AI 모델은 미국 구글의 ‘Gemini’와 동영상 생성 AI ‘Veo 3’다. 소프트뱅크는 이 기술이 각 기업의 독자적 시스템에도 비교적 쉽게 이식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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