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3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예상에도 모멘텀 유효"

인더스트리 / 박남숙 기자 / 2024-09-26 08:39:58
(출처=현대오토에버)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현대오토에버(307950)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의 3분기 매출액은 902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78억 원으로 28% 증가하며 기존 추정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3분기 본사 인력 임금협상 완료에 따른 비용 반영 영향에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존 예상한 SI 청구단가 인상분 이익 반영은 3분기 내 이루어질 것"이라며 "다만, 임금 협상분 반영으로 일회성 이익 효과 상당부분 상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회성 손익보다는 견조한 실적 개선세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Enterprise IT의 경우, 차세대 ERP 시스템과 HMG 신공장 모멘텀 통한 견조한 외형 성장이 지속되고 차량SW의 경우 모빌진 중심 고성장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귀연 연구원은 "HMG SDV 전략의 핵심 계열사로서 현대오토에버의 역할은 지속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며 "자율주행 아키텍처 개발에 있어 Basic SW 담당하고 있는 동사의 역할은 필수적이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우량한 재무여력 바탕으로 주주환원 확대할 개연성이 높다는 점 또한 동사의 투자 포인트다. 

 

김 연구원은 "현대차그룹 SDV 전략 방향성과 주주환원여력 감안 시, 매력도 여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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