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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상진 기자]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이 차명 대출 및 부동산 차명 관리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최근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3일 오 수석이 사의를 전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 수석의 사의를 수용할 경우, 새 정부 출범 이후 고위직 인사가 낙마하는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번 사의 표명은 오 수석을 둘러싼 의혹이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오 수석은 그간 제기된 의혹에 대해 구체적인 해명을 내놓지 않은 채, 사의를 표명함으로써 논란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은 후임 민정수석 인선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알파경제 김상진 기자(ceo@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