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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고베)우소연 특파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지난13일 샤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전화 회담을 갖고, 긴장이 고조된 호르무즈 해협의 안정 회복을 위한 국제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니케이)이 14일 전했다. 파키스탄은 현재 미국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을 종식하기 위한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파키스탄의 중재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세계 물류의 요충지이자 국제 공공재인 호르무즈 해협의 안정 회복이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경로인 해당 해역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국제사회의 공통된 책임임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회담 직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난 다카이치 총리는 미국과 이란 양측이 조속히 최종 휴전 합의에 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일본 정부가 미국 및 이란의 정상들과 긴밀한 의사소통 채널을 유지하며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에 대해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사태의 조기 진정과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전을 위해 일본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양국 정상은 향후 중동 지역의 평화 정착을 위해 외교적 노력을 경주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회담은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일본이 국제 물류의 핵심인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중재국인 파키스탄과 공조 체제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