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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년 전 제프 베네조프 아마존 CEO가 '파이어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아마존이 AI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파이어폰'으로 스마트폰 시장 진출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지 12년 만이다.
20일(현지시간) 복수 소식통을 인용한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의 기기·서비스 부문에서 가칭 '트랜스포머'라고 불리는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출신 제이 알라드가 이끄는 제로원 기기 부문에서 개발을 주도하고 있고, 아마존 자체 인공지능(AI) 음성 비서와 기기가 연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아마존이 운영하는 서비스 아마존 쇼핑,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아마존 뮤직 등을 통해 물건을 주문하거나 영상물 시청·음악 청취, 음식 주문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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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사진=연합뉴스) |
트랜스포머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AI 기능을 기기에 통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앱을 다운로드하고 등록해야만 사용할 수 있는 기존 앱 스토어의 필요성을 없앨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이미 개발된 'AI 알렉사'와 연동, 아마존 고객에게 하루 종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개인화 기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졌다. 다만 알렉사는 주요 운영 체제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이 모바일 기기 개발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4년 자체 개발한 최초의 3D(3차원) 스마트폰 '파이어 폰'을 내놨지만, 시장의 외면을 받았고, 당시 아마존은 1억7천만 달러의 손실을 입은 바 있다.
아마존 주가는 205.37달러로 1.62% 하락 마감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