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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테슬라는 29억 달러 규모의 태양광 제조 장비를 도입하기 위해 여러 중국 기업들과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양전지 제조용 스크린 인쇄 장비의 선도적 제조사인 쑤저우 맥스웰 테크놀로지스가 이 프로젝트에 장비를 공급할 유력 후보 중 하나이며, 현재 중국 상무부의 수출 승인을 신청한 상태이다.
또한 중국 공급업체들은 일론 머스크가 계획한 태양광 설비 용량을 위해 가을까지 장비를 납품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며, 일부는 텍사스로 배송될 예정이다. 이 설비는 주로 테슬라를 지원할 것이며, 일부는 스페이스X 위성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스크린 인쇄 생산 라인을 포함한 29억 달러 규모의 장비는 중국 규제 당국의 수출 승인이 필요하다. 그러나 승인이 필요한 장비의 구체적인 내용과 승인 절차 소요 기간은 아직 불확실한 상태다.
이번 조치는 머스크의 100기가와트 태양광 목표의 일환으로, 태양전지 제조를 위한 여러 부지 탐색을 통해 미국 내 제조 역량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려는 계획이 포함돼 있다.
테슬라는 또한 뉴욕주 버팔로 공장을 확장해 생산 능력을 약 10기가와트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했으며, 장기적으로 뉴욕에 두 번째 시설을 건설할 가능성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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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태양광 발전. (사진=AI이미지 생성) |
테슬라의 채용 공고는 또한 2028년 말까지 미국 내 원자재 기반 태양광 제조 시설 100GW를 구축하겠다는 회사의 목표를 암시하고 있다.
AI 업계가 확장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모색하는 가운데, 머스크는 태양광을 가장 큰 전력원이라고 칭했다.
그는 AI 데이터센터와 제조업 분야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관세가 태양광 보급을 인위적으로 비싸게 만든다고 비판했으며, 이는 화석 연료를 확대하고 재생 에너지에 대한 지원을 축소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딜로이트의 10월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A)'에 따른 미국의 새로운 세제 개편으로 청정 에너지 인센티브가 축소되어 초기 단계의 풍력 및 태양광 프로젝트에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고 한다.
2025년 초 투자액은 18% 감소한 약 35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세액 공제 혜택이 단계적으로 폐지됨에 따라 태양광 프로젝트 비용은 2025년 36%에서 2026년 55%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