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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바바 그룹.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상하이) 이금수 인턴기자] 알리바바 그룹이 미국의 수출 규제 강화 속 자국산 반도체 대안 강화 차원에서 신규 AI 칩을 공개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자회사 티헤드가 개발한 AI 가속기 '젠우 M890'을 공개했다.
티헤드는 현재까지 젠우 칩을 56만 개 이상 출하했으며, 자동차·금융 등 20개 산업의 400곳 이상 외부 고객이 이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젠우 M890 기존 젠우 810E 대비 성능이 약 3배 향상됐으며, 복잡한 다단계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용으로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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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헤드 반도체칩. (사진=티헤드) |
알리바바는 M890이 대규모 메모리와 실시간 통신이 필요한 에이전트 워크로드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알리바바는 또 2027년 3분기 V900, 2028년 3분기 J900을 잇달아 출시하는 다년간의 칩 로드맵도 공개했다. V900은 M890 대비 추가로 약 3배 성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최신 대형언어모델 Qwen 3.7-맥스를 공개하고, 고급 코딩과 장시간 에이전트 작업에서 최대 35시간 연속 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획은 미국의 대중(對中) 고성능 프로세서 판매 제한에 대응해 중국 내 AI 칩 자립을 강화하려는 흐름의 일환이다. 알리바바는 지난해 향후 3년간 클라우드·AI 인프라에 3,800억 위안(약 530억 달러)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알파경제 이금수 인턴기자(sallylee4618@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