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라인(ZIPL.PVT), 신규 투자로 美 내 사업 확장 가속…드론 배송 선두 굳히기

글로벌비즈 / 김지선 특파원 / 2026-01-22 07:45:16
집라인. (사진=집라인)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미국 자율 드론 배송·물류 스타트업 집라인이 6억 달러의 신규 투자를 바탕으로 미국 내 사업 확장에 나선다.

 

집라인은 21일(현지시간) 올해 초 텍사스주 휴스턴과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운영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기업 가치를 76억 달러로 평가했으며, 피델리티 매니지먼트앤리서치, 베일리 기포드, 밸러 에쿼티 파트너스, 타이거 글로벌 등 기존 및 신규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자금을 활용해 2026년까지 최소 4개 미국 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집라인 드론 배송. (사진=집라인)

 

2014년 설립된 집라인은 물류 소프트웨어와 이착륙 시스템, 드론 기체를 아우르는 자체 배송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2016년 르완다에서 혈액 배송으로 상업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는 아프리카 5개국과 미국 일부 도시, 일본에서 식품·소매·농업·보건 관련 제품을 배송하고 있다.

 

이 후 지난해 미국에서 가정용 배송 서비스를 출시했다. 미국 내 지역 확장에 힘입어 배송 건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집라인은 2024년 누적 100만 건의 배송을 완료했으며, 최근 누적 배송 건수가 200만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7개월간 미국 내 배송 물량은 주당 약 15%씩 증가했다.

 

공동 창업자이자 CEO 켈러 클리프턴은 2026년을 '도약의 해'로 전망했다. 그는 "더 빠르고, 친환경적이며,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인 배송이 가능해지면서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며 "올해 휴스턴과 피닉스를 시작으로 미국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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