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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토스 본사. (사진=아토스) |
[알파경제=(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프랑스 IT 그룹 아토스가 계약 손실이 연말까지 이어지면서 2025년 연간 매출이 급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토스는 21일(현지시간) 4분기 동안 계약 손실이 지속된 가운데, 자사 가이던스와 부합하는 수준의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2025년 그룹 매출은 약 80억 유로(약 94억 달러)로 추정되며, 이는 앞서 제시한 전망과 일치한다.
한때 유럽 기술 산업의 대표 주자로 평가받던 아토스는 막대한 부채 구조조정을 마친 뒤, 재무 붕괴 직전까지 내몰렸던 수년간의 부진을 딛고 투자자 신뢰 회복에 나서고 있다.
아토스는 자산 매각과 인력 감축을 통한 구조조정을 추진 중이며, 한때 시가총액이 100억 유로(약 117억3500만 달러)를 넘었던 그룹 규모는 현재 약 10분의 1 수준인 10억 유로(약 11억7천만 달러)로 축소됐다.
필립 살 CEO는 "고객 신뢰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는 속도가 다소 느리다"고 말했다.
아토스는 스칸디나비아와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자산 매각을 마친 데 이어, 2026년에는 추가로 약 10개국에서 사업을 철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회사는 2025년 수익성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확정된 연간 실적과 함께 오는 3월 6일 2026년 전망을 공개할 예정이다.
알파경제 신정훈 특파원(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