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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미국의 대표 방산 기업인 록히드마틴(LMT.N)이 올해 영업이익이 마진 개선에 진입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의 2026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775억달러~800억달러로 제시됐다. 달성 시 매출은 전년대비 3.3%~6.6% 성장할 전망이다.
이는 2020년 코로나 팬데믹 발생 이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을 약 2.9%를 초과하는 수치이다.
채운샘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국, 유럽 방산업체들처럼 가파른 성장률은 아니지만 절대 매출 규모가 100조원 이상인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 임기 동안 미국 국방비가 가파르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록히드마틴의 매출 성장률은 과거 기록했던 두 자릿수 성장률로 회복하는 초입"이라고 해석했다.
각 사업부에 배분되지 않는 연금 조정, 손상차손, 무형자산 상각비 등을 제외한 영업이익 가이던스는 84억달러~87억달러로 달성 시 전년대비 24.9%~28.7% 성장할 전망이다.
영업이익률 10.9%~11.2%에 해당하는 범위이다. 이는 2024년~2025년 영업이익률 8.6%, 9.0% 대비 유의미한 개선이란 평가다.
현재 수주잔고는 1936억달러로 2025년 매출 기준 약 2.6년 치 일감을 보유하고 있다.
채운샘 연구원은 "6세대 전투기 개발사업 수주에 실패했지만 F-35 잠재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다"며 "2025년 연간 F-35 인도 대수는 191대로 이를 고려하면 F-35 관련 매출은 적어도 2030년 이전까지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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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록히드마틴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아울러, 미사일 증산이 실적 모멘텀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채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미사일/사격통제(MFC) 부문의 미사일 매출 확대가 가장 큰 실적 모멘텀"이라며 "대표 품목은 Patriot PAC-3 MSE(패트리어트 요격미사일)와 THAAD(사드) 요격미사일"이라고 설명했다.
패트리어트 체계의 체계종합은 RTX(레이시온)이나 PAC-3 MSE 요격미사일은 록히드마틴이 담당한다. 2025년 PAC-3 MSE 인도량은 620발로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발당 400만달러로 가정하면 매출은 약 24.8억달러이며 이는 록히드마틴의 연간 매출 750억 달러 대비 약 3.3% 수준이다. 현재 비중은 한 자릿수이나 향후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
채 연구원은 "배경에는 미 육군 및 해외 수요 확대가 있다"며 "록히드마틴은 미 정부와의 합의를 기반으로 PAC-3 MSE 연간 생산능력을 기존 약 600발에서 2000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발당 400만달러를 적용하면 2000발 기준으로 연간 매출은 약 80억달러 수준이 된다는 분석으로 이는 2025년 기준 매출 비중 약 10~11%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THAAD(사드) 요격미사일도 유사하다. 2026년 1월 록히드마틴은 미 전쟁부와 THAAD 요격탄 생산을 연 96발에서 400발로 확대하기 위한 프레임워크 계약을 체결했다.
발당 1200만달러를 적용하면 400발 기준 연간 매출액은 48억달러로 추정된다. 매출 비중 약 6%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