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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후지쯔) |
[알파경제=(고베)우소연 특파원] 후지쯔가 2035 회계연도를 최종 연도로 하는 중기 경영 계획을 지난 28일 내놓았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니케이)이 29일 전했다. 핵심은 약 3조엔을 인공지능(AI) 등 성장 분야에 집중하고, AI·반도체·양자 기술을 활용해 새로 3조엔 규모의 매출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후지쯔의 2025 회계연도 연결 매출은 3조5,029억엔, 조정 후 영업이익은 3,905억엔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향후 10년간 매출을 연평균 6~9% 늘리고, 조정 후 영업이익률을 11.2%에서 25~3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회사는 자국 내에서 AI를 개발·운용하는 이른바 ‘소브린 AI’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차세대 CPU와 양자컴퓨터의 실용화도 추진한다. 아울러 AI가 자율적으로 시스템 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전체 프로젝트의 90% 이상에 AI를 적용하고, 생산성을 2025년 대비 2배 이상 높인다는 방침이다.
방위·우주 분야에서는 일본, 영국, 호주 3개국을 축으로 사업을 넓히고, 미국 록히드 마틴과의 제휴 등을 통해 군민 양용 수요도 확보할 계획이다. 가와사키시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연 시다 타카히토 사장은 후지쯔는 기술과 기반을 제공하는 회사로 전환한다고 말했다고 니케이는 전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