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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영상제작국] 메이플스토리 이용자가 넥슨을 상대로 제기한 확률형 아이템 구매 대금 반환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습니다. 이는 게임사에 대한 첫 대법원 확정 판결로 기록되었습니다.
28일 대법원은 메이플스토리 이용자 김준성 씨가 제기한 매매대금 반환 소송에서 피고 넥슨코리아의 상고를 기각하며, 2심의 구매 금액 5% 반환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대법원은 "피고의 상고 이유는 적법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소송은 넥슨의 유료 아이템 '큐브'의 강화 확률 조작 정황으로 시작됐습니다. 김 씨는 총 1100만원 환불을 요구했으며, 2심에서는 일부 승소하여 57만원 환불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넥슨 측은 이에 불복하였으나 이번 판결로 원심이 유지됐습니다. 변호인은 "이번 판결은 법적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초 넥슨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했으며, 현재도 관련 손해배상 및 환불 청구 소송이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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