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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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KF-21.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29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KAI)는 최근 방위사업청과 KF-21(한국형 전투기) 항공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약 2.4조원이고, 전년 매출 대비 66%에 달한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이다.
이번 계약은 KF-21를 최초로 양산하는 계약이며 지원장비·기술 교범·후속 지원 등이 모두 포함된다.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한국항공우주는 인도네시아와 개발하는 KF-21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현대차증권은 미국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현대차증권은 “향후 미(美) 해군의 고등훈련기 사업과 파리에어쇼를 통한 유럽 고객 확보가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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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올해 한국항공우주는 다른 대형 방산업체와 더불어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27일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으로 올해 수익률(YTD)은 한국항공우주가 63.44%, 현대로템이 285.80%, LIG넥스원이 113.78%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48.11%를 각각 기록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방산업종의 전망은 밝다. 선진국의 방위비 지출이 분명해졌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에 “트럼프(79) 미국 대통령이 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담에서 GDP 5% 이상의 국방비 지출을 요구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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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글) |
한국항공우주의 목표주가로 현대차증권은 15만원(6월 25일)을, LS투자증권은 11만7000원(6월 16일)을 각각 제시했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